부모 세대 생활 문화35 63세 청춘의 도전! 선달산 산행기 - 자연이 주는 힐링과 야생의 선물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산이 제 빛깔을 찾기 시작하면 제 발걸음도 바빠집니다. 오늘은 소백산 끝자락, 경북 봉화에 위치한 선달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60대의 나이에도 제가 산을 고집하는 이유, 사진만 보셔도 금방 아실 거예요.1. 시원한 물길을 건너 산의 품으로 산행의 시작은 언제나 설레면서도 긴장됩니다. 선달산 초입에서 만난 시원한 물길을 건너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해 봅니다. 차가운 물 기운이 발끝으로 전해지니 정신이 번쩍 나면서 '진짜 산에 왔구나' 싶더라고요.2. 초록빛 터널을 지나며 만난 야생화 선달산은 산세가 깊어 걷는 내내 초록색 터널 속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발밑에는 이름 모를 들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맑은 공기는 폐부 깊숙이 들어와 일주일간 쌓였던 피로를 싹 씻어줍니다.사진 속.. 2026. 4. 9. 비염과 가려움증에 특효! 30년 살림꾼의 '탱자 효소' 담그기와 활용 비법 환절기만 되면 찾아오는 비염과 원인 모를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제가 해마다 정성으로 담그는 보약, '탱자 효소' 이야기와 함께 실생활에서 효소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1. 기다림으로 만드는 보약, 탱자 효소 담그기 탱자는 특유의 향이 참 좋지만, 그냥 먹기엔 맛이 아주 시고 써서 보통 이렇게 효소로 담가 먹습니다.손질법: 탱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사진처럼 반으로 갈라줍니다. 씨가 많지만 그 안에 영양이 가득하니 그대로 담그는 게 좋아요.설탕 비율: 탱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켜켜이 쌓아 항아리에 담습니다.기다림: 최소 6개월 이상, 1년 정도 숙성시키면 맑고 진한 빛깔의 효소가 완성됩니다. 2. 효소, 제대로 알고 써야 보약입.. 2026. 4. 6. 4월 산의 보물! 곰취·다래순·부지깽이 맛있게 먹는 법과 봄나물 보관 비법 꽃구경도 좋지만, 식탁 위에 찾아온 초록빛 봄나물이야말로 진짜 봄을 알리는 신호지요. 오늘은 향긋한 곰취부터 부드러운 다래순, 고소한 부지깽이나물까지 4월에 꼭 챙겨야 할 나물 삼총사 이야기와 함께, 30년 살림꾼이 아껴온 '봄나물 일 년 내내 싱싱하게 보관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4월 산이 주는 향기로운 삼총사산의 향기, 곰취: 넓은 잎의 곰취는 쌉싸름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지요. 쌈으로 드셔도 좋고, 살짝 데쳐 장아찌를 담그면 그 향이 오래도록 남습니다.부드러운 귀물, 다래순: 지금 딱 제철인 다래순은 연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다래순은 산에서 따올 때 덩굴째 있는 경우가 많지요. 연한 순만 골라 따는 것도 일이지만, 데치기 전에 억센 줄기를 하나하나 다듬는 그 정성이 맛을 결정한답.. 2026. 4. 5. 산채의 제왕 참두릅, 30년 살림꾼이 알려주는 손질법과 아삭하게 데치는 비결 남쪽 울산에는 벌써 봄꽃들이 지고 푸릇푸릇한 기운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맘때 제가 시장에 가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이 바로 '참두릅'입니다.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하지요.오늘은 30년 넘게 가족들의 봄 식탁을 책임져온 저만의 두릅 손질 노하우와 영양을 그대로 살려 데치는 법을 아낌없이 공유해 드릴게요.1. 좋은 참두릅 고르는 법 좋은 약은 재료에서부터 시작됩니다.순이 너무 자라지 않고 몽땅하며, 향이 강하게 나는 것이 좋습니다.상태: 밑동이 단단하고 수분이 머금어져 있으며, 잎이 너무 퍼지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가시: 참두릅은 가시가 돋아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가시가 너무 억세지 않고 연한 것이 맛도 부드럽답니다. 2. 손질의 지혜: 가.. 2026. 4. 4. 15일의 기다림으로 만든 보약, 쫀득한 '전기밥솥 도라지고' 황금 레시피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목이 칼칼하고 기침이 가시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럴 때면 30년 넘게 울산 남구에서 가족들과 가게 손님들을 위해 정성으로 만들어두었던 '도라지고'를 꺼내곤 합니다. 15일 동안 매일 밥솥을 열어 저어주어야 하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귀한 약이 된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1. 재료 및 도구 준비 주재료: 생도라지 1kg, 꿀 500g도구: 믹서기(혹은 절구), 식혜 만드는 전기밥통2. 30년 베테랑의 도라지고 만드는 상세 순서 약효를 살리는 세척법: 도라지 1kg을 준비해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보통 요리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만, 약초로 쓸 때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 2026. 4. 3. 비염에 좋은 천연 상비약, 30년 살림꾼의 '신이화(산목련 꽃차)차' 만들기 봄이 오면 산기슭에 수줍게 피어나는 산목련, 그 꽃봉오리를 한방에서는 '신이화'라고 부릅니다. 콧병을 다스리는 매운 성질의 꽃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요. 저희 가족은 환절기만 되면 비염으로 코가 맹맹해지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정성껏 말려 둔 신이화차를 꺼냅니다. 30년 넘게 가족들의 건강을 챙겨 온 저만의 봄철 천연 상비약, 신이화차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1. 정성이 반입니다: 산목련(신이화) 손질과 말리기 신이화차는 꽃이 활짝 피기 전, 솜털이 보송보송한 꽃봉오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어린 꽃봉오리를 하나하나 정성으로 펼치다 보면 허리도 뻐근하고 시간마저 멈춘 듯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그 고단함을 견디며 한 송이씩 꽃을 피워냅니다.세척: 깨.. 2026. 4. 2.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