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잡내제거1 8식구 삼계탕의 추억, 나이가 들어도 초복 달력에 동그라미를 치는 이유 옛날에는 먹을거리가 지금처럼 풍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날만 되면 계절별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영양을 보충하는 지혜로운 풍습이 있었지요. 특히 찌는 듯한 여름에는 초복, 중복, 말복이라 하여 더운 여름을 무사히 잘 나기 위해 삼계탕을 끓여 먹는 풍습이 대표적이었습니다. 저도 어릴 적 집 형편이 그리 넉넉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부모님과 부모님, 그리고 우리 4형제까지 무려 8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복날만 되면 다 함께 둘러앉아 삼계탕을 먹는 것이 하나의 행복한 습관이었습니다. 그 시절 마당에서 뽀얗게 김을 올리며 끓어가던 삼계탕 냄새가 뇌리에 깊이 박힌 탓일까요? 나이를 먹은 지금도 복날에 삼계탕을 먹지 않으면 왠지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곤 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2026. 6. 20. 이전 1 다음